하노이 2주 여행을 기록하며(to be continued)
내년에는 하노이로 부부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. 여행의 시작은 계획부터라는 말이 있듯이, 글을 쓰면서 여행 기분도 느끼고 평소 항공권이 언제가 제일 저렴한지 확인도 할 겸 기록으로 남겨봅니다. 혹시 저와 같이 내년에 하노이로 여행을 하실 분이 계신다면 항공권 예매 시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.
- 2025년10월27일
- 하노이 여행날짜를 2026.x.x~2026.x.x(13일)로 정했습니다. 2주간의 여행은 조금 길죠! 퇴직 후 동남아 일년살기를 위한 사전 조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
- 2025년10월28일
- 스카이스캐너(skyscanner.co.kr) 사이트에 들어가 최저가 항공권을 조회했습니다. Kiwi.com에서 베트남항공 왕복 인당 273,552원으로 제일 저렴하더군요.
- Kiwi.com를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아서 인터넷 후기를 찾아보니, Kiwi.com은 환불 등에서 악명높은 해외 온라인 여행사(OTA, Online Travel Agency)더라구요. https://blog.naver.com/remedy_byeollae/223930210206 블로그 등 최악의 후기를 읽고 그냥 항공사 사이트에서 예약하기로 결정했습니다. 최저가 유혹 패스.

- 제주항공은 2026.3월까지만 항공권이 오픈되어 있어서 아쉽지만 가격 비교없이 베트남 항공으로 결정했습니다. 베트남 항공은 베트남의 대한항공 격이라는 말을 듣고 예매를 진행했습니다. 베트남 항공 사이트에서 해당 일정으로 항공권 금액을 조회하니 인당 296,700원입니다.

- 베트남 항공은 탑승수속을 위한 웹체크인이 출발 하루 전부터 가능할 뿐만 아니라, 일부 좌석은 예매 시점에 무료로 사전 예약할 수도 있어요. 국내 저가항공사는 보통 탑승 하루 전에나 웹체크인할 때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데 말이죠. 또한 베트남 항공의 잇점 중에 하나는 위탁 수하물의 무게에 있습니다. 이코노미석의 경우 인당 1개, 23kg까지 위탁수화물을 허용합니다. 국내 저가항공에서는 상상도 하지 못하는 무게죠.
(참고 사이트: https://www.vietnamairlines.com/kr/ko/travel-information/baggage) - 예매 날짜에 따른 항공권 가격 변동을 계속 기록할 예정입니다(1~2주마다). 미리 항공권을 예매하는 게 정말로 저렴한지 확인해 보려고 합니다.(2인 기준)
- 베트남항공 2025년10월27일 : 593,400 - 베트남항공 2025년11월 5일 : 598,800 (+5,400) - 베트남항공 2025년11월13일 : 603,400 (+10,000) - 베트남항공 2025년11월19일 : 603,000 ( +9,600) - 베트남항공 2025년11월26일 : 605,000 (+11,600) - 베트남항공 2025년12월 2일 : 627,800 (+34,400) - 베트남항공 2025년12월14일 : 628,400 (+35,000) - 베트남항공 2025년12월20일 : 629,000 (+35,600)
- 2025년10월29일
- 숙소의 위치를 결정하기 위해 구글Gemini와 블로그를 검색해서 하노이에서 방문할 만한 곳을 사전에 조사했습니다. 구글맵에 표시하니 서호와 호안끼엠호 사이에 올드쿼터라는 구역에 집중적으로 표시되네요.

- 아래는 구글Gemini를 사용해서 하노이 13일짜리 여행계획의 수립을 요청할 때 입력한 프롬프트입니다.
- 걷는 걸 좋아함
- 재래시장, 야시장 방문을 좋아함
- 백화점 등 쇼핑센터는 즐기지 않음
- 사진이 잘 나오는 풍경이 좋은 곳
- 베트남 사람들의 실생활이 엿볼 수 있는 곳
- 빈티지 쇼핑, 구제 쇼핑 등 저가에 쇼핑이 가능한 곳
- 숙소의 위치를 결정하기 위해 구글Gemini와 블로그를 검색해서 하노이에서 방문할 만한 곳을 사전에 조사했습니다. 구글맵에 표시하니 서호와 호안끼엠호 사이에 올드쿼터라는 구역에 집중적으로 표시되네요.
- 2025년10월30일
- 아래 조건으로 에어비엔비에서 검색을 통해 숙소를 찾았습니다. 아파트 형태의 숙소는 에어비엔비에 많이 있는 거 같습니다. 수영을 좋아하는 와이프를 위해 수영장 선택 필수.
- 형태: 아파트
- 편의시설: 주방, TV, 에어컨, wifi, 수영장
- 위치: 올드 쿼터 근처
- 후보 숙소를 선정하고 호스트에게 아래와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. 가급적 호스트와 많은 메시지를 주고 받으면서 숙소 정보를 확인하세요
(예약기간을 호스트와 다시 확인하세요. 해당 일정에 호스팅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.)-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지? yes / no
- 수영장을 이용하기 위한 조건은? 출입카드 / 입장료
- 수영장 이용기간 및 이용시간은?
- 저희는 올드쿼터하고는 좀 떨어져 있지만, 가격 저렴하고 수영장 이용료가 숙박비에 포함된 서호 위쪽에 위치한 숙소(D’Eldorado)를 예약했습니다.(13박 507,439원)
– 보통 수영장 이용료는 별도로, 인당 월 50달러 정도하더군요. 2인 100달러를 포함한 가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. 나름 Good이라고 생각했습니다.
- 아래 조건으로 에어비엔비에서 검색을 통해 숙소를 찾았습니다. 아파트 형태의 숙소는 에어비엔비에 많이 있는 거 같습니다. 수영을 좋아하는 와이프를 위해 수영장 선택 필수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