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학 졸업작품 – 천사의 탄생

1. 닥 준비하기

  • 종이를 만들기 위한 주요 재료는 닥나무로부터 얻어진 닥 섬유입니다.
  • 닥 섬유는 깨끗하고 색상이 밝아야, 최종적으로 제작된 종이의 색상이 선명하고 깔끔하게 나옵니다.
  • 따라서 닥 섬유가 불순물 없이 깨끗한지 철저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2. 닥을 물에 불리기

  • 닥 섬유를 적어도 5시간 이상 물에 담가 불려줍니다.
  • 이 과정은 닥의 불순물을 제거하고, 섬유를 부드럽게 만들어 후속 작업(갈기)을 수월하게 만듭니다.
  • 큰 통에 닥 섬유와 물을 함께 담가 놓으면 닥 섬유가 자연스럽게 풀어지게 됩니다.

3. 닥을 갈아서 닥 섬유로 만들기

  • 닥 섬유를 갈기 위해 비터기(섬유를 갈아주는 기계) 를 사용합니다.
  • 동덕여자대학교 종이방에 배치된 비터기에 물과 불려둔 닥 섬유를 넣고, 기계를 작동시켜 섬유를 고르게 갈아줍니다.
  • 이 과정에서 닥 섬유는 부드럽고 균일한 상태로 가공됩니다.

4. 닥 섬유를 종이 형태로 제작

  • 갈아낸 닥 섬유를 거름망 틀에 넣고, 원하는 종이 크기로 형태를 만듭니다.
  • 예시로, 180cm x 90cm 크기의 직사각형 스티로폼 위에 섬유를 얹어 작업합니다.
  • 이때, 닥 섬유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물을 활용하며 종이의 형태를 고정합니다.
  • 완성된 형태의 종이는 건조 과정을 거쳐 말립니다.

5. 자연 한지 위에 스케치 작업

  • 완성된 닥 종이에 연필을 사용해 해골 형상을 스케치합니다.
  • 연필로 섬세한 디테일을 추가해 점묘 작업의 기초를 만듭니다.

6. 볼펜을 활용한 점묘법

  • 스케치 위에 볼펜을 이용해 점묘법으로 작업을 진행합니다.
  • 점을 촘촘히 찍어 명암과 입체감을 세밀하게 표현하며, 작업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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